태진아(본명 조방헌, 57)-이루(본명 조성현, 27)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작사가 최희진이 '거짓말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6일 최씨는 머니투데이에 "애죽고 미안해서인지 (태진아가)한동안 나를 딸처럼 여기겠다며 가사도 의뢰하고 데리고 다녔었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사진이 그 때"라고 밝혔다.
최씨는 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태진아때문에 아이를 잃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으나 네티즌들은 '거짓 진술' 의혹을 제기했다. 최씨의 주장에 따르면 아기는 2009년 초에 유산됐는데 "6개월도 지나지 않아 태진아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다.
현재는 볼 수 없으나 최씨의 미니홈피에는 2009년 6월14일 '일 할 땐'이라는 제목으로 태진아와 함께 작업한 사진이 있었다.
"일할 땐 나, 가수가 누구이건 난 얄�없다"며 "태선생님과 수년 간 같이 일한 홍엔지니어 님 말을 빌리자면 국민가수 태진아 선생님께 이것저것 잔소리하고 주문한 건 내가 최초라고 함. 흐흐흐흐흐. 하지만 선생님도 곡이 흡족하게 나와서 기뻐해주셨다. 칭찬해 주셨다. 히히히히히"라는 설명도 있어 네티즌들은 "자기 아기를 죽게 한 사람과 어떻게 저럴 수 있냐"며 "최씨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최씨는 지난달 27일 '조씨 부자(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라는 글을 게재해태진아에게 이루와 헤어지라며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태진아 측은 4일 "최희진씨로부터 협박과 돈 요구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또 있다. 그러한 피해자들중 2명을 이미 태진아씨가 만나봤으며 더 추가될 수도 있다"며 "그중 한 명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해서 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법적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박민정인턴기자 s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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